Writers ABC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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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im Seung-hee(김승희)

Kim Se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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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Kim Seung-hee
Family Name
Kim
First Name
Seung-hee
Middle Name
-
Preferred Name
Kim Seung-hee
Pen Name
Kim Seung-Hee, كيم سونج هي, كيم سنغ هي
ISNI
0000000024811095
Birth
1952
Death
-
Occupation
Poet
Period
Modern
Representative Works
-
  • Descriptions
  • English(English)
  • Spanish(Español)
  • French(Français)
  • German(Deutsch)
  • Japanese(日本語)
  • Korean(한국어)

Kim Seung-hee (born 1952) is a South Korean poet, essayist, and novelist.


Life 

Kim was born in Gwangju on March 1, 1952. She graduated from Chonnam Girls' High School. She majored in English literature at Sogang University, from which she later received a doctorate in Korean literature. In 1973, she made her official literary debut with her poem "Geurim sogui mul" (그림속의 물 The Water in the Painting), winning the Kyunghyang Shinmun New Writer's Contest. 

Kim is professor emerita of Korean literature at Sogang University.


Writing

The early work of Kim Seung-hee is marked by a penchant for formalism, or "art for art's sake" and the poet's utilization of fierce, unabashed language. Her later poetry, however, evolved towards the exploration of quotidian reality and questions of perennial existence in freedom.

In a career spanning almost fifty years, she has published eleven volumes of poetry in addition to two volumes of fiction. Her accolades include the Sowol Poetry Prize (1991), ARCO’s Artist of the Year Award for poetry (2006), and the Cheongma Literature Prize (2021). She received the 2021 Manhae Prize for Literature for her latest collection, Danmujiwa beikeonui jinsilhan saram (단무지와 베이컨의 진실한 사람The Truthful Human of Pickled Radish and Bacon). Recent collections of her poetry in English translation include Walking on a Washing Line (Cornell East Asia Series, 2011) and Hope is Lonely (Arc Publications, 2021).


Las primeras obras de Kim Seung-hee están marcadas por una inclinación al formalismo, el arte por el arte y el uso de un lenguaje descarnado y feroz. Su obra posterior cambió hacia la exploración de la realidad cotidiana y a la formulación de preguntas sobre la existencia eterna en libertad.4

 

Ses premiers récits sont marqués par un penchant pour une écriture abstraite, une volonté d'écrire sous l'égide de « l'art pour l'art. » Elle recourt ainsi parfois à un langage cru, elle ne s'impose pas de barrière quant au choix des mots, mais elle donne à ses phrases une tournure très libre. Ses écrits les plus récents sont plus orientés vers la réalité du quotidien et questionnent les chances de la liberté dans nos sociétés contemporaines2.

 

Kim Seung-hee wurde am 1. März 1952 in Kwangju geboren. Sie schloss ihre Schulausbildung an der Ch'ŏnnam Mädchenoberschule ab, studierte englische Literatur und promovierte schließlich in koreanischer Literatur an der Sogang University. 1973 debütierte sie mit dem Gedicht Das Wasser im Bild (그림 속의 물), welches in der Zeitschrift Kyŏnghyang sinmun (경향신문) veröffentlicht wurde.

Ihre frühen Werke zeichnen sich aus durch eine Neigung zum Formalismus oder auch zur 'Kunst um der Kunst willen' sowie die Verwendung einer scharfen und ungenierten Sprache. Ihre spätere Lyrik jedoch entwickelte sich hin zu einer Erkundung von alltäglicher Realität und den Fragen der ewigen Existenz in Freiheit.[3]

 

1973年、『京郷新聞』の新春文芸に詩「絵の中の水」が入選して登壇した。初詩集 『太陽ミサ』(1979)を発刊して、その後四冊目の詩集 『卵の中の生涯』(1989)を出すまで、詩人は純粋のイデアを求めたが、次第に日常の現実を直視するうちに、真に自由な人生とは何かを問うようになった。こうした姿勢は日常の現実と 物質的な文明世界への批判に向けられ、詩人をさらなる知的探求へと進ませた。
1990年代の詩は、自我省察を通した既存の制度と秩序からの脱出を積極的に試みている。詩人は叙情の世界とフェミニズム的なところに留まることなく、現実と文明に対する強烈な批判をしている。
多少、観念的だという批判を受けることもあったが、知的で機知のある言語、鋭い現実分析、衝撃的なイメージなどで独自の世界を構築している。
1994年には、『東亜日報』の新春文芸に小説「サンタ・フェに行く人」が入選し、詩と散文の領域で精力的に活動している。

 

김승희(1952~ )는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생애

김승희는 1952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2학년 때 이상의 시 〈절벽〉을 읽고 ‘인간이라는 모순과 인생이라는 절망을 자기 언어로 노래’하는 것에 매력을 갖게 되었다. 1970년 숙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했다.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그림 속의 물〉이 당선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74년 대학을 졸업하고 월간 《여학생》 잡지사에 취직했다. 같은 시기, 동인지 《1974》를 창간하였으며, 1981년 동 대학원 국문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강사로 일했다.

문단 데뷔 이후 초기에는 순수의 이데아를 추구하며 강렬한 언어를 사용하다가 차츰 일상의 현실을 직시하며 무한한 자유의 삶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했다. 1979년 첫 시집 《태양미사》를 출간하는 등 시 창작에 매진하다 1991년 서강대학교에서 논문 〈이상 시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산타페로 가는 사람》이 당선, 소설가로 데뷔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한국학과 전임강사를 거쳐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일하기 시작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2000년대 이후로도 꾸준히 시와 산문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세계

김승희는 ‘불의 여인’, ‘언어의 테러리스트’, ‘초현실주의자’로 불리며 현실과 문명에 대한 강렬한 비판을 드러내는 작품들을 발표했다. 시인은 제도와 인습으로부터의 탈출을 꾀하며 시적 아이러니를 통해 ‘당연’과 ‘물론’의 세계를 거부하는 인간의 해방을 꿈꾸었다. 뜻밖의 낱말, 엉뚱한 표현, 당돌하고 거침없는 비유, 상상치 못했던 형상을 통해 지적이고도 날카로운 현실 분석을 드러내며 현대시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한편으로는 시뿐만 아니라 단편, 장편소설 그리고 다수의 수필집과 문학 연구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글쓰기를 통해 문학과 생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탐색을 하고 있다.  

김승희의 첫 시집 《태양미사》(1979)는 일상의 삶보다 그것을 초월한 영역에 관심을 둔 작품들을 묶어서 출간한 것이다. 삶, 죽음, 운명과 같은 개인을 초월한 영역에 대해 주로 다루고 있으며, 관념에 감각적 형태를 입히는 상징주의적 수법을 사용하여 모더니즘 경향의 시로 분류된다. 시인은 생생하면서도 활동적인 이미지를 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 

첫 시집이 ‘야성적’이라는 감각을 주고 있다면, 시인의 두 번째 시집부터는 여성주의적 시각이 엿보인다. 《왼손을 위한 협주곡》(1983)에서는 ‘여성’과 ‘어머니’라는 주제를 발견하고 어머니의 슬픈 삶에 공감하거나, 가부장적 사회에서 살아가는 지식인 여성의 내면을 다루고 있다. 한편 작가는 1980년대 현실주의적인 시의 경직성과 서정주의적인 시의 안일성을 거부하며 현대인의 내면적 고통을 치열한 언어로 표현했다.  


주요 작품

1) 시집

《태양미사》, 고려원, 1979.

《왼손을 위한 협주곡》, 문학사상사, 1983.

《미완성을 위한 연가》, 나남, 1989.

《달걀 속의 생》, 문학사상사, 1989.

《어떻게 밖으로 나갈까》, 세계사, 1991.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싸움》, 세계사, 1995.

《빗자루를 타고 달리는 웃음》, 민음사, 2000.

《냄비는 둥둥》, 창비, 2006.

《희망이 외롭다》, 문학동네, 2012.

《도미는 도마 위에서》, 난다, 2017.


2) 산문집

《고독을 가리는 시계바늘》, 고려원, 1976.

《영혼은 외로운 소금밭》, 문학사상, 1980.

《벼랑의 노래》, 동문선, 1984.

《33세의 팡세》, 문학사상, 1985.

《사랑이라는 이름의 수선공》, 한양출판, 1993.

《너를 만나고 싶다》, 웅진닷컴, 2000.

《남자들은 모른다》, 마음산책, 2001.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마음산책, 2007.

《4분의 1의 나와 4분의 3의 당신》, 나남, 2014.

《흰 나무 아래의 즉흥》, 나남, 2014.


3) 소설집

《꿈꿀 자유》, 보물샘, 1993.

《산타페로 가는 사람》, 창비, 1997.


4) 장편소설

《왼쪽 날개가 약간 무거운 새》, 1999.


수상 내역

1992년 제5회 소월시문학상

2003년 제2회 고정희상

2018년 제4회 한국서정시문학상

2021년 제36회 만해문학상

2021년 청마문학상

2021년 제21회 고산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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